[단독]보수 청년정치인, 22일 ‘YS 다큐’ 시사회 집결한다
국힘-개혁신당 ‘소장파 연대’ 관측도

20일 야권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의 재임 시기를 되짚어보는 ‘잊혀진 대통령 : 김영삼의 개혁시대’ 영화 시사회가 22일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섭 의원, 이재영 전 의원(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류제화 변호사와 박상수 변호사 등도 자리한다.
이와 함께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자리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청년 정치인들 간 공조 논의도 오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곽관용 서울시 정무수석, 김인규 서울시 정무비서관 등도 참석한다. 김 정무비서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이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설주완 변호사(개혁신당 법률자문위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와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등에 대한 특검 추진으로 본격 공조에 나선 가운데, 보수 야권 청년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청년 정치인들이 연대와 통합의 동력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감지되고 있다. 한 야권 관계자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과 계파를 초월해서 청년 정치인들 간 공조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될 수 있다”며 “보수 야권의 청년 정치인들이 통합과 연대의 물꼬를 틀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도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멕시코·과테말라로 의원 외교 활동 등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보수 야권 원조 소장파인 ‘남원정’ 출신인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과 정승연 전 대통령정무2비서관(인천 연수갑 당협위원장) 등도 시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잊혀진 대통령 : 김영삼의 개혁시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맞물려 과거 군부 사조직인 ‘하나회’를 단칼에 척결했던 김 전 대통령의 정치 행보를 재조명하는 영화다. 이달 28일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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