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20일)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향해 공세를 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당원 가입)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지옥 간다는 협박도 모자라 오리걸음까지 시켰다고 한다. '필라테스'란 작전명 아래 최소 5만여명의 (신천지) 교인이 입당했다는 전직 간부 증언까지 나왔다"며 전날 JTBC가 보도한 '신천지 신도 국민의힘 집단 입당'기사를 언급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그러면서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당원 100만 명이 통일교, 신천지와의 정교유착으로 쌓아 올린 탑이 아닌지 국민들께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떳떳하다면 지금 당장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을 놓고 공방을 이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 대상에 신천지 사건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과 신천지 특검을 분리해야 하며 공천뇌물 사건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통일교 특검 수용을 주장하며 6일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