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나에게 맞는 청약은?…직방이 제시하는 '맞춤형 전술'

서종규 기자 2026. 1.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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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력·부양가족 등 입력하면 '가점 계산'·'전략 추천'
특공 조건 충족 여부 파악…통장 납입 횟수 관리 조언도
청약 진단 서비스 이미지. (자료=직방)

직방이 청약 진단 리포트를 통해 수요자에게 맞춤형 청약 전술을 제공한다. 결혼 이력과 부양가족 수, 주택 소유 여부 등 정보를 입력하면 가점을 계산하고 '추첨형'과 '가점형' 등 맞춤형 유형을 추천한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조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안내와 청약통장 납입 횟수 관리 조언도 한다.

20일 부동산 정보 서비스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 '청약 진단 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약 진단 리포트는 사용자가 △청약 가점 구성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납입 이력 △소득 및 자산 요건 △거주 지역 등을 입력하면 현재 가점과 청약 전략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청약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의 조건을 기준으로 청약 가능성과 경쟁력, 전략을 하나의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 19일 휴대전화로 직방 앱을 켜고 하단 '분양' 카테고리를 실행하자 오른쪽 상단 '내 청약 리포트'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직방 앱 내 청약 진단 서비스 메뉴(붉은 점선). (자료=직방 앱)

이 공간에서 생년월일과 결혼 이력,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등을 입력한다. 부양가족 입력을 마치자 주택 소유 여부와 본인 및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여부를 고르는 순서가 나온다. 현재 거주 중인 지역과 월평균 소득, 소유 자동차 가격 등도 차례로 입력한다.

입력을 마치자 월평균 소득 수준과 유리한 청약 유형으로 '추첨형'을 추천했다. 민간·공공분양에서의 경쟁력도 설명했다.

"민간분양 2순위 추천제 중심으로 청약 기회를 넓혀 보세요."와 "청약통장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저축 총액과 납입 횟수를 늘리고 상세 분석에서 부족한 요건을 확인해 향후 충족 여부를 살펴보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가점 대신 기회를 노리는 도전'은 직방이 제시한 기자의 청약 전략이다. 민간분양 추첨제에 최적화된 타이밍이라고 한다.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모두 1순위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민간분양 2순위 청약에 도전하라는 조언도 제공했다.
직방 앱 내 청약 진단 서비스 화면. (자료=직방 앱)

특별공급 조건을 충족하는지도 안내한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다자녀' 등 다양한 요건이 있는데 한 개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특별공급보다는 일반공급에 유리한 타이밍이에요."라는 문구가 위에 보인다.

자신의 청약 가점을 타인에게 공유하고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공유하기' 탭을 누르자 카카오톡으로 내 점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가점을 많이 공유할수록 더 많은 사람과 점수를 비교할 수 있어 정확한 청약 가점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직방은 앞으로도 수요자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청약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직방 관계자는 "청약은 단순한 주거 선택을 넘어 개인의 자산 결정과도 맞닿아 있는 영역"이라며 "청약 진단 리포트는 복잡한 조건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로 앞으로도 주거 의사결정을 기술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