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길 잘못 들었다며 후진한 차… 경북 추돌사고 잇따라 3명 사망
구미/이승규 기자 2026. 1. 20. 10:40

19~20일 사이 경북 지역 곳곳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0일 오전 1시 48분쯤 경북 구미시 광평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구미 나들목(IC) 인근에서 후진하던 10t 화물차를 5t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졌고 10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A씨는 경상을 입었다.
A씨는 “길을 잘못 들어 후진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의 혐의가 입증되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예천과 울진에서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40대 남성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B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예천군 지보면의 한 지방도에서 1t 화물차로 앞서 가던 전동 휠체어를 들이받아 8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47분쯤 울진군 평해읍의 지방도에서도 택시가 앞서 가던 트랙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인 60대 남성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택시 승객인 60대 남성과 여성은 각각 허리와 얼굴 부위에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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