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시행

이준희 기자 2026. 1.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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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노인 복지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약 1만800여명으로 예상된다.

어르신들은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통해 월 20회까지 지역내 시내버스와 행복나드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횟수는 이월되지 않으며 매월 1일 무료 이용 횟수 20회가 자동 충전된다.

지역내 경계를 벗어나는 노선을 이용할 경우에는 자부담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교통복지카드에 현금을 충전해 일반 교통카드처럼 사용하면 되며 충전은 편의점 등에서 가능하다.

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1.26.∼1.30.)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된다.

△월요일(1·6년생) △화요일(2·7년생) △수요일(3·8년생) △목요일(4·9년생) △금요일(5·0년생) 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가 되는 날부터 즉시 신청 가능하다.

첫 주 이후에는 요일 구분 없이 상시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 무료 이용사업은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병원 진료와 장보기, 여가활동 등 일상 이동의 부담을 줄여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내 소비와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이 살기 편한 단양'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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