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제주 강추위 속 최대 20㎝ 눈폭탄…농작물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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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2일 이틀간 제주에 많은 눈을 동반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상청은 21일 새벽부터 22일 밤까지 제주도 산지에 5~15㎝(많은 곳 20㎝ 이상), 중산간에 5~10㎝, 해안에 3~8㎝의 눈이 내리고, 20~21일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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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상청은 21일 새벽부터 22일 밤까지 제주도 산지에 5~15㎝(많은 곳 20㎝ 이상), 중산간에 5~10㎝, 해안에 3~8㎝의 눈이 내리고, 20~21일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하우스 파손과 전기 고장에 따른 2차 피해, 월동채소류 언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감귤하우스는 내부 온도가 영하 3도 이하로 내려가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풍기가 설치된 하우스는 미리 난방기를 점검하고,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가동해야 한다. 유동팬도 함께 가동하면 냉기류 정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열풍기가 없는 시설하우스는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게 될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북서쪽 측창을 닫고, 남동쪽 측창을 열어야 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하우스는 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환기와 함께, 예방 약제를 미리 살포해야 한다.
노지 작물의 경우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도랑을 정비하고, 특히 월동무는 영하 1~2도 기온이 2~3일 지속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수확 가능한 무(무게 1㎏ 내외)는 수확해 저장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늘과 양파, 쪽파는 기상 호전 후 생육상황에 따라 4종복비와 요소 40~60g(20ℓ당)을 잎에 뿌려주면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주도 영농지원시스템(http://rda.agri.jeju.kr)에서도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상재해 발생 시 참고해 하우스 시설을 점검하고, 농작물 언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