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절기 ‘대한’, 이번 겨울 최강 한파 시작

이설아 2026. 1.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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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대한'인 오늘, 이름값을 하듯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강력한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한파 상황과 전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오늘 아침,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진 곳이 있죠?

[리포트]

네, 오늘 아침, 어제보다 크게는 10도 이상이나 기온이 급락해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광주, 대구와 경북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마현리 영하 20.4도 등 최저 기온 분포도에서 보라색으로 나타나는 한파경보 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서울도 영하 11.8도까지 내려간 데다 찬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5도 이상 더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적어도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내일은 영하 13, 모레 목요일은 영하 14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금요일과 주말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지속됩니다.

영하 30도에 달하는 북극의 찬 공기가 계속해서 한반도로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서고동저형 기압배치에서 동쪽 저기압이 기류를 가로막는 블로킹 현상이 발생해 북극 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겠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길게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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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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