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붉은 ‘이정표’ 첫 공개…세화미술관 소장품전 3월 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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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미술 거장 야요이 쿠사마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이정표'는 빨간 물방울 형태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 대형 설치 작품이다.
소장품전 '세화컬렉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이정표(Guidepost to the New World)'의 중심 작품으로, 세화미술관은 해당 전시를 오는 3월 1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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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일본 현대미술 거장 야요이 쿠사마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이정표’는 빨간 물방울 형태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 대형 설치 작품이다. 붉은 색채와 하얀 패턴의 대비, 반짝이는 표면 질감은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조각들은 하나의 흐름과 방향성을 형성하며, 각각의 물방울 조각은 공간 전체로 시선을 이끌고, 관람객이 작품 안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유도한다.
작품은 지난해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의 확장 개관을 기념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소장품전 ‘세화컬렉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이정표(Guidepost to the New World)’의 중심 작품으로, 세화미술관은 해당 전시를 오는 3월 1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미술관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참여형 서신 교환 이벤트도 마련했다. 작품의 핵심 개념인 ‘Guidepost(이정표)’에서 착안해, 관람객이 새해를 맞아 자신의 삶의 방향과 다짐을 편지로 적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간에서 제공되는 편지지에 메시지를 작성한 뒤, 작품의 시각적 요소인 빨간 점(dot)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며, 완성된 편지는 다른 참여자와 교환된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쿠사마의 작품이 전하는 ‘이정표’라는 메시지를 새해라는 시간성과 연결해 관람객 각자의 삶에 비춰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작품 감상과 함께 개인적인 사유와 소통의 경험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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