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테이블테니스 혼합복식 준우승한 박강현·김나영, 세계랭킹 25위 안착

전남일보·연합뉴스 2026. 1. 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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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스타 컨텐더 도하 혼합복식 준우승을 합작한 박강현(중앙)과 김나영(오른쪽). 연합뉴스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에서 깜짝 준우승한 박강현(미래에셋증권)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콤비의 세계랭킹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19일(현지시간)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25위에 자리했다. 91위에서 무려 6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지난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스타 컨텐더 도하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안위-콰이만 조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 5위 콤비인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 1-3으로 져 준우승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 때 처음 호흡을 맞췄던 박강현-김나영 조는 작년 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우승을 합작했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혼복 듀오로 떠올랐다.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함께 출전했던 스타 컨텐더 도하 8강에서 천위안위-콰이만 조에 0-3으로 완패했다.

또 같은 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장우진(세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는 종전 76위에서 20위로 56계단 점프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에 3-2로 승리,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이후 3년 7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단식 세계랭킹에선 여자 대들보 유한나가 WTT 피더 인도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데 힘입어 21계단 상승하면서 101위에 자리했고, 기대주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도 4계단 오른 72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