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24시] 청도군, 세계정신올림픽 준비 국제 포럼 개최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6. 1.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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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9개 읍·면 순회 정책 보고회…군정 방향 공유
청도군, 어르신 치매 검진·예방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시행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인공지능(AI) 시대 이후 인류가 나아가야 할 정신적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을 연다. 청도군은 오는 21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세계정신올림픽 준비를 위한 2026 국제연합 포럼'을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 이후 인간의 가치와 윤리, 정신문화의 역할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제는 'AI 이후의 인류, 정신혁명으로 길을 찾다'로,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 인간 정신의 회복 가능성과 새로운 사회 질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개막식에서는 조덕호 지구촌정신문화포럼 대표와 김하수 청도군수,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이달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포럼의 취지와 비전을 제시한다. 이만희·임오경·임미애 국회의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와 함께 미래 세대와 정신문화를 연결하는 국제웹툰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수상작 감상을 통해 정신문화와 문화콘텐츠의 접점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정신올림픽을 향한 출발점이자 AI 이후 인류가 공유해야 할 정신적 기준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청도가 세계 정신문화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도군, 9개 읍·면 순회 정책 보고회…군정 방향 공유

경북 청도군이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읍·면 순회 정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도군은 19일부터 23일까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읍·면 정책 보고회'를 열고 군정 주요 사업과 현안을 설명하며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지난 19일 청도군이 매전면사무소에서 정책보고회를 열고 있다. ⓒ청도군 제공

보고회는 19일 매전면을 시작으로 20일 청도·화양읍, 21일 금천·운문면, 22일 풍각·각북면, 23일 각남·이서면 순으로 이어진다. 보고회에서는 군수와 읍·면장이 직접 참석해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을 비롯해 평생학습, 문화·관광, 농업 분야 주요 시책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보고회 이후에는 각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주민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부 읍·면에서는 주민들이 인재육성장학금과 노인복지기금, 고향사랑기부금, 아동복지기금 등을 자발적으로 기탁하며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읍·면 정책 보고회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군민과의 동행과 책임을 군정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 어르신 치매 검진·예방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시행

경북 청도군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전 읍·면 경로당을 직접 찾는다. 청도군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이서면을 시작으로 전 읍·면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도군이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이번 검사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상태를 선별 점검하고, 필요 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치매 예방과 치료 연계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관리 방법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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