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 고백! 'UFC KO 괴물→알고 보니 '너무 귀엽다!'' 193cm 거구 파이터, "고양이 좋아해"..."화려한 도시보다 자연이 훨씬 낫다"

김경태 기자 2026. 1. 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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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바 고티에는 옥타곤에선 괴물이지만, 마음만큼은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 청년이다.

신장 193cm, 리치 206cm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타격 실력을 갖춘 고티에는 UFC 데뷔전(UFC on ESPN 64)에서 호세 메디나를 1라운드 만에 KO 시키며 시작과 동시에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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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아테바 고티에는 옥타곤에선 괴물이지만, 마음만큼은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 청년이다. 

고티에는 격투기계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지난 2024년 9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 참가해 유라 나이토 2라운드 만에 제압하며 UFC 입성에 성공했다.

신장 193cm, 리치 206cm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타격 실력을 갖춘 고티에는 UFC 데뷔전(UFC on ESPN 64)에서 호세 메디나를 1라운드 만에 KO 시키며 시작과 동시에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고티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로버트 발렌틴(UFC 318·1R TKO승), 트리스턴 바인스(UFC 320·1R KO승)를 차례로 무찌르며 단숨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러한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 덕분에 그는 '영장류 최강자'로 평가받던 프란시스 은가누의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상대를 압도하는 맹수지만, 케이지 밖의 고티에는 의외로 온화한 성정을 지닌 청년이다.

그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소중했던 순간은 쌍둥이 고양이를 입양하던 날이라고 밝혔다. 고티에는 "올해 가장 좋아했던 순간 중 하나였다. 100%다"라며 "난 원래 고양이를 좋아했다. 카메룬에 있을 때는 7~8마리를 키웠다. 영국에 와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던 건, 사자나 호랑이는 키울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티에는 화려한 도시의 삶보다 자연을 더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난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라스베이거스처럼 불빛으로 가득한 곳보다, 정글이나 숲, 자연 속이 훨씬 편하다. 그런 삶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며 "조명과 카메라, 파티가 있는 곳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다. 돈 쓰다 사고 치기 딱 좋은 곳이다. 대부분 나쁜 일은 그런 데서 일어난다. 하지만 자연 속에선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전했다.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해이해질 법도 했지만, 고티에는 도리어 더 큰 무대를 꿈꾸고 있었다. 그는 "내 한계는 하늘뿐이라고 늘 말한다. 아직 날아오르지도 못했다. 아직 땅에 있으니까 더 밀어붙여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새벽에 깨서 '난 아직 부족해, 훈련해야 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마이클 잭슨 같은 사람들을 떠올린다. 어떻게 저 경지까지 갔을까, 왜 나는 못 갈까, 뭐가 나를 막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하마드 알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언급하며 "그들도 하루아침에 이뤄낸 게 아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도달했다. 늘 이기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패배를 배움으로 삼았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면 진짜 패배는 없다. 100년 뒤 사람들이 '고티에처럼 되고 싶다'고 말해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고티에는 오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24에서 안드레이 풀랴예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만일 풀랴예프를 꺾을 경우 생애 처음으로 랭킹 진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다만 그의 시선은 더 높은 곳, 현재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를 향해 있다. 고티에는 "치마예프를 존경한다. 그는 훌륭한 파이터"라면서도 "내 시간이 오면, 형님을 잠재워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TNT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테바 고티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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