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서 가장 착한 男"…이윤석, 청소부→취객에 택시비 건넸다 ('라디오쇼')

정대진 2026. 1. 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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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윤석이 과거 자신의 통장이 '오픈 통장'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윤석이 나와 DJ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윤석은 라디오 속 코너 '전설의 고수'에서 자신의 일화를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윤석은 "사기 많이 당했다. 내 통장은 거의 오픈 통장이었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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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미디언 이윤석이 과거 자신의 통장이 '오픈 통장'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윤석이 나와 DJ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윤석은 라디오 속 코너 '전설의 고수'에서 자신의 일화를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이윤석을 두고 "연예계에서 가장 착한 남자 1등"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너무 착해서 뒤통수 맞고 사기 당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윤석은 "사기 많이 당했다. 내 통장은 거의 오픈 통장이었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그는 지인이 돈을 부탁할 당시 "이 사람이 나보다 돈이 더 필요하구나. 그럼 더 필요한 사람이 쓰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며 사기로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술도 문제다. 맨정신일 때는 남들이 부탁해서 지갑을 여는데, 술이 들어가면 내가 스스로 연다. 다음 날 지갑이 항상 텅 비어 있었다"며 "지금은 지갑에 만 원, 2만 원 넣고 다니지만, 예전에는 몇십만 원씩 넣고 다녔다. 화장실 청소부, 엎드러 자는 사람 등 많은 사람에게 택시비를 주곤 했다"고 과거 자신의 소비 습관을 회상했다. 청취자들의 걱정스러운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윤석은 "지금은 그렇게 안 한다. 내 통장 비밀번호를 와이프만 알고 있다"며 "제 출연료도 제가 모른다. 모든 걸 아내가 관리한다"고 덧붙여 듣는 이를 안심하게 했다.

이윤석은 2008년 5살 연하인 미모의 한의사와 결혼에 성공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과거 '국민약골', '방아깨비'와 같은 재밌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동료 코미디언들의 개인 채널에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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