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신호·돌발상황 교통 정보 서비스
내비게이션 사용 운전자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티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호 정보와 돌발상황을 알려주는 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발상황은 보행자 돌발상황(도로 위 보행자, 무단횡단)과 차량 돌발상황(정지 차량, 역주행 차량)의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가 교차로 등 주행구간 진입 전 각종 돌발상황을 알 수 있다. 돌발상황 정보는 판교제로시티 내 1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돌발상황 인식에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 검지 기술이 적용됐다. 무단횡단·역주행 차량 등 돌발상황 정보를 AI로 자동 검지·수집해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황 검지부터 정보제공까지 사람의 개입없이 전 과정이 자동화 돼 정보전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시민의 신고 접수와 관제요원의 CCTV 확인 단계를 거치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공단이 보유한 다수 내비게이션 업체와 연계 채널을 미래모빌리티센터에 제공해 공공에서 검지·수집된 교통안전 정보가 민간 내비게이션 서비스까지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교통 정보는 자율주행 표준 기반으로 취득한 데이터로 일반 차량은 물론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차량 및 서비스와 확장 연계도 가능하다.
김연상 원장은 "운전자의 2차 사고 예방, 돌발정체 완화 등에 기여하고,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과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자율주행 인프라를 다양한 교통·안전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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