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캐피탈, 보이스피싱 3건 선제 차단…1억4700만원 피해 막았다

류현주 기자 2026. 1. 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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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대표 장종환)은 최근 개인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심사담당자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사례 3건을 적발하고, 총 1억47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전액 예방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검찰·수사기관·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보이스피싱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됐다"며 '무혐의 신원 인증 절차'를 빌미로 대출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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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와 심사담당자 상담으로 이상거래 조기 포착
숙박업소 감금·악성앱 설치 등 수법 간파해 경찰 공조
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대표 장종환)은 최근 개인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심사담당자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사례 3건을 적발하고, 총 1억47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전액 예방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검찰·수사기관·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보이스피싱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됐다”며 ‘무혐의 신원 인증 절차’를 빌미로 대출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신규 휴대전화 개설과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지시해 외부 연락을 차단하고 숙박업소에 머물게 하며 반성문 작성, 식사·취침 시간 보고를 강요하는 등 강한 심리적 통제 수법을 사용했다.

농협캐피탈은 대출 신청 경위와 자금 사용 목적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상 정황을 포착해 즉시 대출 실행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2건은 고객이 숙박업소에 사실상 감금된 상태에서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자 심사담당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나머지 1건 역시 심사담당자가 지속적인 통화로 고객을 설득해 경찰서 방문을 유도했다. 농협캐피탈은 3건 모두 경찰 도착 전까지 고객과 통화를 이어가며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

경찰은 지급정지와 계좌 추적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자금 유출을 사전에 차단했다. 경찰은 3건 가운데 1건에 대해 포상을 완료했으며, 또 다른 1건에 대해서는 현재 포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

장종환 대표는 “심사 단계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가능성을 세밀히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선제적 차단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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