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설 연휴 앞두고 귀성·귀경 수송대책 가동
KTX-이음 임시열차 투입 등 증회 운행으로 경북지역 수송력 강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레일 경북본부가 본격적인 귀성·귀경 수송 대책에 들어갔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6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이번 예매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운행되는 열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매 첫 이틀인 15일과 16일에는 장애인, 고령자,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예매가 이뤄지며, 19일부터 21일까지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한 번에 예매 가능한 수량은 6매 이내다.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과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예매 후 결제 기한을 넘길 경우 자동 취소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제 기간은 22일 0시부터 25일 밤 11시 59분까지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귀성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중반, 특히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KTX-이음 임시열차 2회를 추가 투입해 수송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하루 기준으로는 KTX-이음 최대 20회, 새마을호 14회, 무궁화호 24회가 경북지역을 오갈 예정이다.
이번 임시열차 편성과 증회 운행은 명절마다 반복되는 좌석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경북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속철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경북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운행과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예매 기간 중 접속 폭주에 대비해 시스템 점검과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역 현장에서도 질서 있는 승차권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