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하차' 전화위복 됐나…'나혼산',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1위 달성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주사이모 논란'으로 박나래와 키가 하차했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2026년 1월 3주차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핵심 타깃 지표로 꼽히는 2054 시청률에서도 3.2%를 기록, 금요일 예능은 물론 주간 예능 전체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고정 출연진 변화라는 변수를 딛고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성환의 2종 소형 면허시험 도전기와 함께 새해 프로젝트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2탄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오토바이에 대한 로망을 이루기 위해 면허시험에 도전했지만, 첫 시험에서는 시작 5초 만에 탈락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네 번째 도전 끝에 합격에 성공하며 '구저씨'다운 집념과 끈기를 보여줬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메인 이벤트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였다. 수익금 전액 기부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현무, 기안84, 코드 쿤스트, 조이가 적극적으로 나섰고, 총 21명의 '그랜드 손님'이 바자회 현장을 찾았다. 판매 수익금은 2,401만 5,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여기에 무지개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더해져 최종 기부금은 5,2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덱스가 바자회 종료 후 다시 등장해 500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기부천사' 션은 방명록에 "나눔은 삶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고, 전현무는 출연진을 대표해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웃음과 공감, 나눔까지 어우러진 구성은 '나 혼자 산다' 특유의 따뜻한 정서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오는 23일 방송에서는 2026년 병오년 특집 '무지개 말 달리자'의 첫 주인공인 배우 배나라의 일상과 김대호, 사촌형들의 서울 투어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 변화 속에서도 '나 혼자 산다'가 어떤 방식으로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의 자리를 지켜갈지 관심이 쏠린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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