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해외기업 현장 탐방 통해 벤치마킹 기회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6. 1.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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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CEO 과정
연세대학교 Young CEO 과정. 연세대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까지 가중되면서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법으로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시각과 도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가업 승계를 계획하는 2·3세 경영 후계자와 20·30대 젊은 CEO, 신규 사업을 운영하는 창업 CEO를 위한 '제19기 연세 영(Young) CEO 과정'을 개설한다.

2017년 3월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18기 과정까지 약 900여 동문이 함께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에 결성된 영 CEO 과정 총동문회는 경영 후계자 또는 경영자로서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경영(가업) 후계자·젊은 CEO를 위한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다.

오석영 연세대 미래교육원 원장(교육학과 교수)은 "영 CEO 과정은 연세대를 대표하는 경영자 과정"이라며 "배움과 교류를 향한 청년들의 열기가 뜨겁게 발산되면서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갖춘 젊은 경영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커리큘럼은 '경제 동향' '국내 사업 환경 연구' '경영의 이해' '경영자의 역량 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뉴비즈니스 관련 콘텐츠와 인문·교양 강의,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강연, 신입 원우 환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연세대 교수진뿐 아니라 김장한 노무법인 웅지 대표노무사, 박재현 눈21(Noone21) 대표(전 람다256 CEO), 염승환 LS증권 이사, 윤덕환 마크로밀엠브레인 이사,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전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 조미경 CMK이미지코리아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꾸려진다.

또한 한국IBM 상무 출신인 코칭 전문가 강창호 인사이트리드 공동대표가 과정 자문으로 참여해 경영 후계자와 젊은 CEO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코칭을 제공하는 멘토 역할을 맡는다.

5월 말로 예정된 합동 해외 워크숍에서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체 2~3곳을 직접 방문해 진출 노하우와 경영 상황을 공유받고, 현장 탐방을 통해 벤치마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 워크숍 참석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수료생에게는 총장과 미래교육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 세브란스 헬스 체크업 건강검진센터(서울역 맞은편)에서 검진을 받을 경우에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식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제19기 연세 영 CEO 과정은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두 강연 진행 후 석식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2·3세 경영 후계자 및 20·30대 젊은 경영인, 신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창업 CEO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 장소는 연세대 이윤재관 최고위 강의실(신촌캠퍼스)이며, 원서 접수 마감은 3월 13일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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