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교육’…칠곡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칠곡교육 설명회 성료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이 새해를 맞아 교육공동체와 함께 칠곡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지난 16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회원,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주민감사관 등 교육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칠곡교육 설명회 및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등 음악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클래식 앙상블 '온에듀 앙상블'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칠곡미래교육지구의 마을학교로 성장한 청소년들로 구성된 '가온유스 합창단'이 맑고 힘찬 화음을 선보였고, 남·녀 음악교사들의 성악 무대가 더해지며 공연장은 한층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새해를 여는 문화행사로 꾸며졌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이어 영상 자료를 통해 2025학년도 칠곡교육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한 해 동안 추진된 교육 정책과 현장의 변화가 정리된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2026학년도 칠곡교육 계획 발표 방식이었다.
교육장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행정직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각자의 시선에서 칠곡교육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설명했다.
현장을 대표하는 이들의 발표는 교육이 특정 주체의 역할이 아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구서영 교육장은 "2025학년도 칠곡교육을 위해 애써준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처럼 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육행정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배움 속에서 모두가 빛나는 미래 칠곡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는 정책 설명을 넘어 음악과 공감, 참여로 채워진 자리로, 새해 칠곡교육이 지향하는 '함께 만드는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