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평균 70% 할인' 이월상품 플랫폼 'D숍' 론칭

안아람 2026. 1.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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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이월상품 독립플랫폼으론 처음
PB·LB 위주... 향후 입점 상품 확대 계획
현대홈쇼핑이 20일부터 선보이는 이월상품 플랫폼 'D숍'의 브랜드이미지(BI).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이 20일부터 40여 브랜드의 패션 이월상품 430여 개를 초저가로 판매하는 'D숍'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홈쇼핑이 이월상품을 독립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

상품은 실용적인 아이템 비중이 높은 현대홈쇼핑 자체브랜드(PB)와 라이선스 브랜드(LB)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머티리얼랩, 어반어라운드 등 PB와 프리마클라쎄, 누캐시미어 등 LB, 그리고 현대홈쇼핑이 직매입해 운영하는 지미추, 듀베티카, 지포어 등이다. TV홈쇼핑 판매방송 종료 후 1년 이상 지난 상품 중에서 시즌과 유행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스테디셀러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최저 가격은 9,900원이고, 평균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70%다. 현대홈쇼핑은 D숍 메인 페이지에 주요 특가 상품을 전진배치하고, 1만 원 이하·3만 원 이하·3~5만 원·5만 원 이상 등 가격대별로 분류해 직관적으로 가격 혜택을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협력사에도 입점 기회를 제공해 D숍 취급 카테고리를 주얼리·가방·신발 등으로 확대하고, TV홈쇼핑 방송 외에 외부 패션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D숍은 초저가 패션에 집중하기 때문에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 혜택을 비교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고객들이 특가 상품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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