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영남대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혁신융합교육 공로
5개 대학 협력·산업 수요 반영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 성과 인정

대학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환경 기술과 스마트시티를 결합한 '미래형 녹색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가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과발표회'에서 정진영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 교수가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으로서 보여준 교육 혁신과 지역 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에 따른 결과다.
정 교수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영남대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이끌며, 전통적인 환경 공학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에코스마트시티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이는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도시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정 교수는 5개 대학 간의 협력 체계를 주도하며 교과목 공동 개발 및 전공 간 교류를 활성화했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 과정에 즉각 반영하는 유연한 교육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전국 대학 혁신융합교육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6년 현재 약 80명의 융합전공 이수자가 배출되어 관련 산업계로 진출할 채비를 마쳤다.
교육의 질적 혁신 또한 눈에 띈다. 정 교수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수질 분석 실험 프로그램과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을 도입해 학생들이 강의실 안의 이론에 머물지 않도록 독려했다.
또한 대구시 및 경상북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휴스타(HuStar) 물산업 혁신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과 에코업 글로벌 포럼(Eco-Up Global Forum) 등 국제 행사를 주도하며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정진영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표창은 영남대학교의 혁신융합 교육과 지역 연계형 인재 양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녹색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환경 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