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서 고지혈증 의심 나오면 올해부턴 ‘첫진료비’ 면제…당뇨정밀검사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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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의심 판정을 받는 수검자들은 진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진 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결핵, 우울증, 조기 정신증 의심자에 대해서만 검진 후 첫 진료비가 면제됐다.
올해부턴 혈관 건강 핵심 지표인 이상지질혈증 의심자도 첫 진료비 면제 혜택을 누린다.
대상자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실시하는 수검자로 면제 혜택은 이후 첫 번째 진료에만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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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의심 판정을 받는 수검자들은 진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뇨병 확진 정밀 검사 혜택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우선 이상지질혈증이 본인 부담 면제 대상 질환에 포함됐다. 지난해까진 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결핵, 우울증, 조기 정신증 의심자에 대해서만 검진 후 첫 진료비가 면제됐다. 올해부턴 혈관 건강 핵심 지표인 이상지질혈증 의심자도 첫 진료비 면제 혜택을 누린다. 대상자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실시하는 수검자로 면제 혜택은 이후 첫 번째 진료에만 한정된다. 진찰료, 전문병원 관리료, 전문병원 의료질평가 지원금에서 각각 1회에 한해 면제된다.
이상지질혈증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환의 선행 질환이다. 다만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개정으로 검진 후 첫 진료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국민의 심뇌혈관질환 전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뇨병 의심 수검자 지원 혜택도 강화된다. 지난해까진 면제 대상이 확진을 위해 시행하는 기본 당 검사(정량 또는 반정량)뿐이었지만, 올해 ‘헤모글로빈A1C(당화혈색소) 검사’가 항목에 추가됐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핵심 검사다. 당뇨병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필요한데, 비용이 상당해 그동안 수검자 부담이 작지 않았다.
진료비 면제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한도 연장된다. 지난해까진 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1월31일까지만 면제 혜택 적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직장인 검진이 대부분 연말에 몰리고, 결과를 확인 후 1월 안에 첫 진료까지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적용 기간을 검진 실시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로 두 달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1일 이후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수검자들은 검진 결과표를 지참하고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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