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해남 뿌리·조선산업 살린다
2년간 21억 투입

전남테크노파크가 '2026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해남군 지방소멸대응 뿌리·조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최고등급(1등급)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6개 부처가 연계·협업해 지역연고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중기부·행안부·법무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년간이며 총사업비는 21억4400만원 규모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해남군 뿌리·조선산업 기업의 사업다각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과 AI데이터센터 유치 등 신산업 분야에 지역 뿌리·조선기업이 진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지원 내용은 환경 개선을 비롯해 기술지도·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및 인증 획득, 마케팅·판로 개척, 공정 개선, 외국인력 채용 지원 등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해남군 뿌리·조선기업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