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주민 추천 ‘마을관광지도’ 제작

고흥=심정우 기자 2026. 1.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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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숨은 명소 길잡이
고흥군청 전경.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역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읍면 마을관광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시선에서 읍·면이 주체가 돼 직접 관광자원을 기획·발굴·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각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담아내고 실제 여행객의 동선과 이용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로 제작할 예정이다.

지도에는 기존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소, 현지인이 즐겨 찾는 노포, 산책로와 생활문화 공간 등 '진짜 고흥'의 일상이 담긴 장소들이 함께 수록된다.

또한 맛집·카페 정보와 체험시설, 교통 안내 등 실용적인 정보도 충실히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읍면 자율 제작 방식을 도입해 지역별 개성과 색채가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고흥 관광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추천한 장소들이 모여 고흥만의 이야기가 담긴 지도가 완성될 것"이라며 "마을관광지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고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행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