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든든해요"…괴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첫날 북적

충북 괴산군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19일 괴산읍사무소 민원실이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명절에 숨통이 트일 것 같아요", "장도 보고 생활비도 좀 보태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신청 초기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하고 창구 안내 인력을 최대한 배치하는 등으로 접수 속도를 높였지만, 밀려드는 인파로 긴 줄을 서야 했다.
이날 송인헌 군수도 괴산읍사무소를 찾아 대기 상황을 확인하고, 신청을 마친 군민과 대화하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절차가 이해하기 쉬운지 등을 세심히 살폈다.
이어 민원 대응에 나선 직원들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에 직접 닿는 정책인 만큼 신청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안내와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신청 기간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본인 확인과 대리 신청에 필요한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군민 부담을 줄였다.
지원금은 신청 후 1~2일 안에 괴산사랑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송인헌 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이라며 "현장을 꼼꼼히 살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 1인당 50만 원이며, 2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5월 31일까지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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