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성장 공식 바꾼 GS25… 출점 경쟁 대신 'PB 수출'
수출국 1위 '종주국' 일본… 돈키호테 등 주류 채널 입점

1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출시한 PB 상품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잇달아 인기를 끌면서 K푸드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정량적 성과를 증명한 데 이어 편의점 종주국인 일본 유통망의 러브콜을 이끌어내는 등 질적 성장까지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전체 수출 파트너사의 80%를 중소기업으로 구성해 '상생' 모델로서의 가치도 챙겼다.
━

업계 관계자는 "과거 일본 편의점의 상품 구색(MD)을 벤치마킹하던 한국이 이제는 독자적인 기획력으로 일본 유통망의 러브콜을 받는 '역수출' 구조를 만들었다"며 "돈키호테 같은 현지 주류 채널에 진입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GS25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비결은 '데이터 경영'이다. GS25의 PB상품들은 MD의 직관 대신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기획된다. 일례로 2025년 최대 히트 상품 중 하나인 '얼박사'는 영수증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박카스·사이다·얼음컵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유독 높다는 점을 발견해 기획됐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음료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반년 만에 누적 매출 130억원을 돌파했다. 1년 동안 판매해도 100억원을 넘기기 어려운 상품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획과 결과 모두 숫자로 보여준 상품인 셈이다.
이밖에도 안성재 하이볼, 지드래곤 맥주, 아이스브륄레,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 등이 매출 효자 역할을 했다. GS25는 PB 상품 수출과 브랜드 수출 역량 강화를 지속하며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로의 성장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역량 강화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징검다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GS25와 협력해 수출에 나선 93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80%에 달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는 국내 편의점 산업을 넘어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 대표 유통 채널과의 협업 관계를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델 외모 박나래 전남친, 돈 노리고 온 아이"… 기안84 발언 소환 - 머니S
- "음주전과 3범 큰 잘못"… '흑백2' 임성근, 자필 사과했지만 '후폭풍' - 머니S
- 변태적 성강요에 폭행·노예 각서까지… "3년 지옥 생활" 아내의 통곡 - 머니S
- 임신설 지운 홍진영 "벗으면 장난 아냐"라더니… 몸매 미쳤다 - 머니S
- 가터벨트에 샴페인걸까지… 제니 '30세 생일 파티' 영상에 '시끌시끌' - 머니S
- 변태적 성강요에 폭행·노예 각서까지… "3년 지옥 생활" 아내의 통곡 - 머니S
- 의사 남편 불륜 증거 찍다 성범죄자된 여성… "법이 왜 존재하냐" 오열 - 머니S
- 임신설 지운 홍진영 "벗으면 장난 아냐"라더니… 몸매 미쳤다 - 머니S
- '한영♥' 박군, 이혼설에 입 열었다… "이틀 전에도 키스" - 머니S
- 가터벨트에 샴페인걸까지… 제니 '30세 생일 파티' 영상에 '시끌시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