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농업기술센터, 영농분석 서비스 무료…‘과학영농’ 선도
진주시,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사업’…재산권 불편 해소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토양과 농업용수, 잔류농약, 병해충 진단 등 영농 활동에 필요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농업인의 분석 의뢰 내용을 바탕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른 처방까지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관행 농업에서 벗어나 과학적 분석과 맞춤 처방을 통해 생육 불량과 병해충 문제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시료를 제출하면 7일 이내에 분석 결과와 처방을 받아볼 수 있다. 지난해 분석 건수는 7147건, 올해는 7515건으로 매년 증가 하고 있으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작물 생육 상담과 컨설팅도 병행해 귀농인과 초보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딸기 정식 시기 판단을 위한 '꽃눈분화 검경'과 배 수확 적기 판단을 위한 전분 함량 검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관련 검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보다 정확한 분석이 필요할 때 과학영농지원센터의 분석·진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진주시, 봄철 앞두고 공원녹지 404곳 일제 점검
경남 진주시는 봄철 야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관내 공원녹지 404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시는 직원과 현장 근로자 등 60명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과 청결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전 점검과 함께 한파와 결빙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시설물 상태와 청결 유지,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확인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야외 운동기구와 어린이 놀이시설, 데크로드와 맨발 산책로, 공중화장실, 공원등, 조명시설 등이다.
진주시는 공원녹지와 시설물의 청결 상태는 즉시 개선하고, 야외 운동기구와 데크로드 등의 도색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파손 등으로 재사용이 어려운 시설은 교체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데크시설 등은 정비공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청결한 공원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일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한 시설을 발견했다면 주저 없이 공원녹지과로 연락하면 바로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사업'…재산권 불편 해소
경남 진주시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지목을 일치시키는 '지목 현실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에 이미 형질이 변경돼 주택이나 창고 등 농지 외 용도로 사용돼 왔지만, 지적공부상 지목은 농지로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일제 조사를 통해 실제 현황에 맞게 지목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과세대장·항공사진·건축물대장 등을 토대로 384필지를 지목 현실화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현장 조사와 관련 법 저촉 여부, 분할 측량 필요성 등을 검토해 지목변경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토지를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을 받은 토지소유자가 지목변경을 신청하면 지적공부상의 지목과 등기가 함께 정리돼 실제 토지 현황과 공부상 지목이 일치하게 된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거래 과정에서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문제로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고, 재산권 행사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목변경 대상지로 확정됐더라도 토지소유자의 신청이 없으면 지목변경 처리가 불가능하다"며 "안내문을 받은 토지소유자는 지목변경 신청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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