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전기차 2만 2,526대 보급

유경훈 기자 2026. 1. 19. 07: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지원금 130만원 신설...차종별 맞춤형 추가 지원도 마련
중·대형 전기 화물차, 소형 전기승합 신규 지원으로 상용차 전환 가속
서울시청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서울시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수송 부문 탈탄소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총 2만2,526대의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특히 전기차 전환지원금 신설, 중․대형 화물차 및 소형 승합차 지원 확대를 통해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보급 물량 2만2,409대 중 상반기 보급량을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 1만500대 ▲화물차 1,200대 ▲택시 840대 ▲승합차 158대 ▲어린이 통학 차량 21대이다. 

시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전환지원금(최대 130만원)을 신설하고, 차종별 맞춤형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또한 충전속도,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등 성능이 우수한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우대 지원해 제조사의 기술혁신과 자율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전기차 1만9,081대를 보급해 누적 보급량이 12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규 등록대수의 7.9%, 서울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기준 3.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전기차를 구매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만 여기(32만 대 이상이 충전 가능)를 구축하는 한편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CCTV를 활용한 화재조기감지시스템 등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전기승용차는 차량가격과 보급대상에 따라 최대 754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환지원금과 각종 추가 보조금을 합하면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더욱 늘어난다.

올 1월부터 기존 내연기관차를 처분(매매 또는 폐차)하고 전기차(승용·화물)를 구매하는 개인에게는 전환지원금으로 최대 130만 원(국비 100만 원+시비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처분하는 내연기관차는 3년 이상 보유했어야 하며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 간 증여·판매는 제외한다.

또한,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택시는 승용차 보조금에 더해 택시 전용 보조금 250만 원(국비 192만 원, 시비 58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운행거리가 긴 점을 고려해 배터리 보증기간이 5년 또는 35만km 이상인 경우 시비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기존 소형(1톤 이하) 중심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중·대형 화물차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금은 소형 최대 1,365만 원, 중형 5,200만 원, 대형 7,800만 원까지다.

소형 전기화물차 중 생활권 중심으로 운행하는 택배차량에 대해서는 100만 원(국비 지원액의 10%)을 추가 지원하고, 기존 경유화물차 폐차 및 6개월 영업 요건이 폐지된다. 

 또한, 제조·수입사가 차량 가격을 50만 원 할인할 경우 시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택배차량의 경우 50만 원을 더해 최대 15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기승합차(버스)는 각각 최대 대형 승합 1억 원, 중형 승합 7,000만 원, 소형승합 1,950만 원 지원한다. 

올해부터 소형 승합차 지원을 신설해 보급차종을 다변화한다. 법인·개인사업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개인은 기존과 같이 서울시에서 보급한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각각 최대 대형 1억 4,950만 원, 중형 1억 1,050만원, 소형 3,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차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에서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정한다.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서울시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 및 등록 후 서울시가 제작·수입사에 직접 지급하며,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차종별 보급대수, 보조금 지원 내용, 신청 자격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및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보조금 혜택을 확대하고, 화물·택시·버스 등 상용차 부문의 전환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탄소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