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전라남도 담양군은 국가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대상포진 백신 비용 부담을 완화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되고 담양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다.
독성을 약화한 생백신은 1회 접종으로 본인 부담금 2만원에 접종할 수 있고 사멸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사백신은 5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회당 13만5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다만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군비 지원으로 생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사백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만 50세 이상으로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주민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전입일자가 표시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의사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성분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이전 접종 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제한된다.
아울러 23가 다당질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기관이나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