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단속 반대 시위 미 미네소타주 긴장 고조…“육군 투입 준비·주방위군 동원령”

조태흠 2026. 1.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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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단속 요원의 총격에 30대 시민권자가 숨진 이후 이민국 반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긴장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가 미네소타에 육군 병력 투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네소타 주지사는 지역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에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평화 시위를 당부하는 한편, 주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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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단속 요원의 총격에 30대 시민권자가 숨진 이후 이민국 반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긴장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가 미네소타에 육군 병력 투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네소타 주지사는 지역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에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각 18일 국방부가 육군 제11공수사단 보병대대 소속 현역병 약 1천500명에게 미네소타주 파견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부대는 알래스카에 주둔하며 혹한기 작전에 특화한 병력으로, 미네소타의 시위 사태가 악화할 경우에 대비해 현장 배치 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인 미네소타 주지사와 미니애폴리스 시장에게 시위 진압에 협조하지 않으면 ‘내란법’을 발동해 미군을 투입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 7일 이민 단속 요원의 총격에 시민권자 여성이 숨진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평화 시위를 당부하는 한편, 주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네소타주 공공안전부는 SNS에 “월즈 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미네소타주 방위군이 동원돼 지역 법 집행 및 재난관리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네소타주 방위군 대변인은 CNN에 병력이 아직 시내에 배치되진 않았다며, 배치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든 미네소타 주민의 평화로운 집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교통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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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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