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vs 이재홍, ‘전·현직 파주시장 출판기념회 맞불'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재홍 전 파주시장이 같은 날 나란히 출판기념회를 열어 오는 6·4지방선거 출마 위한 예열을 마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경일 시장은 전날 파주출판단지 지지향에서 ‘시장실에 없는 시장’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시장은 “시민이 바라는 파주의 더 나은 미래는 시민과 함께할 때만이 이뤄낼 수 있는 변화라 생각했기에, ‘다 만날 수는 없지만 더 만날 수는 있다’는 마음으로 늘 시민이 계신 곳으로 향했다”며 “더 많이 듣고 더 오래 소통하는 시장, 늘 현장에 있는 시장, 언제나 시민이 최우선인 시장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재홍 전 파주시장도 같은 날 금촌동 센트리움 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위한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 전 시장은 “파주의 지나온 30년을 돌이켜 보고 앞으로 파주의 미래 30년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고민하고 낸 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시대에 맞는 새로운 산업을 유치·성장시키고, 이를 뒷받침하는 교통·물류 동맥을 지원하는 교통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주지역 정가에선 “이번 전·현직 시장들의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민생시장으로 각인돼온 김경일 시장이 파주시 최초로 연임 도전을, 이재홍 전 시장은 정치적 명예회복 기회의 장으로 삼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며 “각각 소속 정당 최종 후보가 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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