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스타기업 500곳 키운다…사업비·멘토링 등 지원
"'수출 1조 달러 시대' 견인할 기업군 확충"
정부, 연 6~8억원 사업비의 50~70% 지원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수출스타’ 기업 500곳을 육성한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중추 기업군 확충과 수출기업 다변화를 위해 ‘수출스타 500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수출 규모가 1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중 매년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수출액 1~5000만 달러 규모의 중추기업으로 키우는 것이다.
주력·첨단·소비재 분야 9개 업종의 연간 수출액 1000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기간은 1~3년이다.
9개 업종은 ▷자동차·모빌리티 ▷기계·부품 ▷항공·조선 ▷인공지능(AI)·디지털 ▷반도체·이차전지 ▷K-뷰티 ▷식품·유통 ▷K-패션 ▷바이오·의료다.
사업에 선정되면 코트라 등 5개 기관으로부터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와 함께 매년 6~8억 원 사업비의 50~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기업 분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비 부담분의 50%까지 실비투입(해외마케팅 인건비, 해외전시회 임차료·장치비 등) 방식도 인정받을 수 있다.
수출스타 500 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5개 수출지원기관(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 16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5개 기관에서 총 15명의 전담 멘토가 지정돼 참가기업별 적합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지원한다.
코트라는 프리미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무역보험공사(무보)는 무역보험과 수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는 해외인증 취득 서비스 등을 각각 제공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수출 5강,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수출 중추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수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올해 수출기업 10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K-수출스타 500 사업’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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