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국제정원박람회 재추진...금강수목원 국유화 응원해달라"

또 충남도와 추진중인 금강수목원 국유화에 시민들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최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2단지에서 올해 첫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이렇게 밝히고 새해 첫 소통행정에 나섰습니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최민호 시장이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 소통행사입니다.
나성동 주민들은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금강수목원 활용 방안, 나성동 도시숲 집중 관리 등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대중교통과 관련해 최민호 시장은 간선급행버스체계, 즉 BRT 노선 확대 요구에 대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대중교통 수요, 시민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노선 체계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시장 취임 이후 시내버스를 100대 늘리고 이응패스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가 관내 도심지를 통과하는 노선이 확정되면 시내버스 노선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내버스와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연계된 촘촘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금남면에 위치한 금강수목원과 관련해 충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국유화에 주민들의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수목원은 세종시 행정구역에 위치한 충남도 소유 자산으로, 최 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해 8월 금강수목원 국유화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최 시장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휴양림 시설이 없는 세종시에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며 “금강수목원이 국립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 의지와 노력을 주민들께서도 응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나성동 도시숲 관리와 관련한 주민 의견에 대해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비롯한 정원산업을 발전시켜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민호 시장은 “예산 확보에 실패해 중단됐던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재개하고 시민정원사 2,000명을 육성해 세종시를 대표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나성동 도시숲도 도심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최민호 시장은 나릿재마을2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도시상징광장과 풀꽃마을 현장을 점검하며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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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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