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기자 집까지 압수수색…미 언론계 충격

송혜수 기자 2026. 1. 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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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미 언론계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FBI 측은 해당 기자가 정부 계약자로부터 기밀 군사 정보를 입수해 보도함으로써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고 밝혔는데, 언론계에선 이번 조치로 인해 앞으로 취재원들이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현지시간 지난 14일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한나 나탄슨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된 물품은 휴대전화 1대와 개인용 및 업무용 노트북 2대 스마트워치 1대였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압수수색 대상 기자가 정부 계약자로부터 기밀 군사 정보를 입수해 보도함으로써 우리 장병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미 언론계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로 인해 취재원들이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맷 머레이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은 나탄슨 기자나 신문사가 직접적인 수사 대상은 아니라고 통보받았다며 언론 자유와 취재 활동을 굳게 지지하고 매일 해오던 것처럼 자유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화면제공 : 워싱턴포스트·엑스 'Kash Pa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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