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시] 여성의 신체가 안은 고통을 그려낸 작가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갤러리에서 한국화가 이은실의 개인전 '파고'를 열고 있다. 척추마취제가 신체에 투여되는 순간 겪은 환각 경험을 거대한 동물과 대자연의 모습, 해체된 뼈의 형상으로 신비롭게 그려낸 대작 '에피듀럴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는 장파의 개인전 '고어 데코'를 열고 있다. 여성의 신체가 욕망과 폭력의 이중적인 대상이 되는 현실을 냉소적으로 폭로하기 위해 평면회화에 '고어'와 '데코'를 병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은실 '파고'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갤러리에서 한국화가 이은실의 개인전 '파고'를 열고 있다. 출산을 겪은 작가는 분만의 순간 산모가 겪는 격렬한 투쟁의 순간을 은유적인 수묵 채색화로 그려냈다. 척추마취제가 신체에 투여되는 순간 겪은 환각 경험을 거대한 동물과 대자연의 모습, 해체된 뼈의 형상으로 신비롭게 그려낸 대작 '에피듀럴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1월 31일까지.

장파 '고어 데코'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는 장파의 개인전 '고어 데코'를 열고 있다. 여성의 신체가 욕망과 폭력의 이중적인 대상이 되는 현실을 냉소적으로 폭로하기 위해 평면회화에 '고어'와 '데코'를 병치했다. 그로테스크하게 묘사된 신체와 내장 기관이 '고어'를, 신체 표면과 주변을 장식하는 실크스크린 기법의 장식적 이미지가 '데코'를 담당한다. 2월 15일까지.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체포방해' 징역 5년… 계엄 409일 만 첫 1심 선고 | 한국일보
- 20년 청와대 요리사 "DJ는 대식가, 노무현은 라면 직접 끓여" | 한국일보
- 과학고 자퇴한 'IQ 204' 백강현, 옥스퍼드 불합격… "훌훌 털어낼게요" | 한국일보
- 남진 "과거 허벅지에 칼 찔려, 2mm만 빗겨 나갔어도…" | 한국일보
- 투표도 안 했는데 '의원님' 490명… 양당 텃밭이 만든 무투표 당선 | 한국일보
- "월급 달라면 바로 줬다" 박나래 해명 역풍… 직장인들 "그게 체불" | 한국일보
- 통합특별시 '4년간 최대 20조' 파격 지원... 행정통합 가속화하나 | 한국일보
- '신혼' 한국인 남편·태국인 아내 참변… 태국 열차 사고로 32명 사망 | 한국일보
- [단독] 이혜훈 의원실 거쳐간 보좌진 87명… 절반 이상 1년도 못 버텼다 | 한국일보
- "줄 것 없으면 푸바오라도 줘라"… 동물은 '선물'이 될 수 있을까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