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장애인복지관 아동학대 신고…경찰, CCTV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사가 장애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장애 아동 A(11)군의 부모는 지난달 15일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30대 치료사 B씨가 아들을 폭행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은 B씨가 프로그램을 진행한 아동이 14명이라며 학대 피해 전수 조사와 남동구의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장애인복지관 학대 정황 CCTV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t1.daumcdn.net/news/202601/16/yonhap/20260116173043080alrx.gif)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사가 장애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장애 아동 A(11)군의 부모는 지난달 15일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30대 치료사 B씨가 아들을 폭행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복지관 측은 폐쇄회로(CC)TV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과정에서 폭행 장면을 확인하고 A군 부모에게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5일 하루 분의 CCTV에는 B씨가 A군의 턱과 머리를 때리고 코를 세게 꼬집어 흔드는 등의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부모 2명도 복지관 CCTV를 확인한 뒤 자녀들이 B씨로부터 학대당한 정황이 있다며 추가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해 11∼12월 2개월간의 복지관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후 피해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은 B씨가 프로그램을 진행한 아동이 14명이라며 학대 피해 전수 조사와 남동구의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는 "실질적인 복지관 관리 기관인 남동구는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료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등의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내놓고 있다"며 "제대로 된 치료 지원과 학대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참석' 기자단 만찬서 총격 추정 폭음…트럼프 피신 | 연합뉴스
- 강남 초등학교 100m 앞 '사이버 룸살롱'…막을 법이 없다 | 연합뉴스
- 전 여자친구 집 침입해 고양이 때려죽인 2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15m 거리 동료 샷에 20대 실명…캐디 과실치상 혐의 벌금형 | 연합뉴스
- '한때 측근' 터커 칼슨, 트럼프 직격…"네오콘의 노예 됐다" | 연합뉴스
- 이대 멧돼지·탄천 너구리·관악산 들개…서울 빈번 출몰 지역은 | 연합뉴스
- 2년 넘게 미룬 경찰·1년 만에 결론 낸 법원…정몽규 수사 촌극 | 연합뉴스
- 부부싸움 하다 남편 흉기로 찌른 40대 아내 체포 | 연합뉴스
- '채소 훔쳐 갔다' 오해 이웃에 흉기 상해 80대 입건 | 연합뉴스
- "불타는 미확인 물체 추락"…밤하늘 별똥별 추정 목격담 이어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