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24시] 하동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23억원…도내 1위
“문화복지 한 걸음 더”…하동군,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하동군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12억6800만원을 달성해 제도 시행 3년 차 누적 모금액 23억4000만원으로 경남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2025년 모금액은 당초 목표액 11억원을 115% 초과 달성했으며, 2024년 모금액 6억6900만원과 비교해 189%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 배경으로는 지난해 추진한 지정기부사업 가운데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와 '산불피해 복구 지원 긴급 모금' 사업이 목표 모금액을 각각 달성한 점 등을 들었다.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는 2027년 준공 예정인 보건의료원에 응급·재활 의료 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필수 의료 기반 강화가 목적이다.
하동군은 나아가 군민을 대상으로 응급·재활 장비의 기본 사용법 교육을 병행해 군민의 건강을 가족처럼 지켜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하동군의 발전을 위한 향우들의 끊임없는 기부와 지속적인 관심이 더해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향을 잊지 않고 마음을 보내주신 출향인, 하동의 가치를 믿고 함께해 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모든 기부금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2026년 정기분 등록면허세…2월2일까지 납부
경남 하동군은 2026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1만2469건, 1억4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면허)는 매년 1월1일 기준 숙박업, 음식점업 등 개별 법령에서 정한 과세 대상 허가·인가·면허 등을 받은 자에게 사업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부과되는 세목이다. 세액은 면허 종류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구분되며, 종별로 4500원(5종)에서 2만7000원(1종)까지 차등 적용된다.
납부 기한은 2월2일까지며, 은행 현금인출기(CD/ATM)를 이용해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뱅킹, 계좌이체(농협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기한 내 등록면허세(면허)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면허 취소 또는 정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등록면허세(면허)는 소액이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잊지 말고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복지 한 걸음 더"…하동군,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경남 하동군은 올해부터 관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의 연 지원금을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13세~18세 청소년과 60세~64세 준고령기 대상자에게 연 1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16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하동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3336매가 발급됐고, 이용 금액은 4억3700여만원에 달했다. 이처럼 문화누리카드는 군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카드 발급과 충전 절차의 편의성도 높였다. 전년도에 카드를 발급받아 3만원 이상 사용하고 올해도 자격을 유지하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16일부터 21일까지 기존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신규 발급자 또는 자동충전 대상이 아닌 군민은 2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영화·공연·독서·여행·체육·교통 등 다양한 문화·여가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이 확대된 만큼 군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적 소외 없이 모든 군민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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