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듣기 폐지·대입 개편"…임태희 교육감이 꺼낸 교육 개혁 카드
"입시 제도 개편은 어느 한 부서가 주도해서는 결론 못내...4자 실무협의체 구성해야"
"한국의 영어 교육은 읽고, 쓰고, 문법 중심...정작 외국인과 소통에는 한계"
"영어 듣기 평가 대신 소통 역량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최근 급식실사고와 관련한 영양교사 검찰 송치 사건은 과연 법 해석을 이렇게 하는 게 맞나"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6년 1월 15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 박성용: 공감 인터뷰, 오늘은 경기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분 모셨습니다. 최근 주요 교육 정책 이슈와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임태희: 네 안녕하세요. 임태희입니다.
● 박성용: 예. 먼저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임태희: 네. 새해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건강하고 여러 좋은 일들이 많은 새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 박성용: 예. 이슈들 좀 짚어볼까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해 2032 대학 입시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더라고요.
○ 임태희: 지난해죠.
● 박성용: 네. 지난해죠. 며칠 전에 교육감께서는 미래의 대입 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하셨던데, 입시 제도 개편 그리고 4자 실무협의체 구성 제안. 배경부터 먼저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 임태희: 네. 먼저 입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 하는 점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교육의 자녀분들이 교육의 지금 학생이거나, 아니면 그 과정을 지내오신 분들은 다 대학 입시제도 좀 엉터리다 이거 바꿔야 된다는 생각을 다 하실 거예요. 그런데 어느 누구도 사실은 소위 얘기하면 총대를 잘 안 맵니다.
● 박성용: 쉽지 않은 문제죠.
○ 임태희: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대학 입시 문제하고, 또 부동산 문제는 잘못 건드리면 이건 바가지 쓴다는 그런 일화가 있죠. 근데 제가 교육감을 한 2년 하면서 2023년입니다, 교육 관계자들하고 깊은 대화를 나눠보니까 그리고 저희가 현장에서 그 상황을 보니까 대한민국 교육은 대학 입시에 모든 게 쏠려 있어요. 예를 들어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많은 교육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고 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육감들이 아마 다 그럴 겁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딱 지나가면 대학 입시 앞에서는 다 소용없게 되거든요. 모든 건 대학 입시, 그러니까 좀 급하신 부모님들은 뭐 유치원 다닐 때부터 그 자녀를 대입 준비를 시키고 이러지 않습니까? 선행학습. 그래서 저희가 이건 안 되겠다 해서 2023년에 급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말 한번 매달려 보자 이래서 이제 안을 만들어서 작년에 발표를 했습니다. 교육감 회의에서 그걸 발표를 하니까 많은 교육감들께서 이건 정말 중요한데 우리 한번 해보자 하고 뜻을 모아주셨어요. 심지어 이번에 그 당시에 세종시 교육감 하시다가 이번에 교육부 장관 되신 최교진 장관께서도 당시 현장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준비를 해서 발표를 하고 추진하다 보니까 대학 입시 제도는 정말 미래이기 때문에 어느 한 부서가 주도해서는 결론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차제에 저희 경기도가 제안한 안이 상당히 서울시교육청에서도 마치 거의 비슷한 안을 발표를 했고 또 국가교육위원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해서 이 관련되는 기관이 이제 저희 교육감들, 또 총장님들 이제 대학교육협의회라고 있습니다. 대교협이라고. 그다음에 이제 교육부 그리고 실질적인 최종 권한은 국가교육위원회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교육부는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아 이제 이 기본적인 안이 어느 정도 됐으니 실질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한번 만들어 보자. 그러려면 관련되는 기관들이 다 함께 모여서 이거는 늘상 협의하면서 만드는 상설, 일종의 협의체를 만드는 게 좋겠다 해서 저희가 4자 협의체를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 박성용: 그렇군요. 입시 이야기 더 해 보죠. 교육감께서는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도 언급을 하셨더라고요.
○ 임태희: 그렇습니다.
● 박성용: 그 배경에는 어떤 문제 의식이 있었는지, 그리고 현재 어떤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는지 이 부분도 듣고 싶습니다.
○ 임태희: 잘 아시다시피 영어 듣기 평가는 소통에서 굉장히 중요하죠. 중요합니다. 우리 한국의 영어 교육은 그 당시에 전통적으로 읽고, 쓰고, 문법하고, 이런 거 중심으로 돼 있거든요.
● 박성용: 그렇죠 문법위주죠.
○ 임태희: 그러니까 점수는 잘 맞아도 예를 들면 토플을 보든가 토익을 보면 잘 맞아도 소통은 잘 안 되는 거예요.
● 박성용: 정작 외국인을 만나면.
○ 임태희: 그렇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많이 했는데, 그런데 그게 우리 교육 방법이 읽기, 쓰기 위주로 돼 있어서 그랬던 거죠. 그래서 이제 소통에서는 듣는 게 먼저다 해가지고 들었는데, 이게 듣기 평가가 들어가게 된 것은 과거에 여러 가지 미디어 환경이 영어를 원어민이 말하는 걸 들을 기회가 사실 거의 없는 세대가 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당시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AFKN 외에는 영어를 들을 기회가 없는 거예요.
● 박성용: 저도 그 얘기 드리려고 했는데.
○ 임태희: 그렇죠. 그 시대에 지금 이 일종의 듣기 평가 방식을 저는 하고 있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판단합니다.
● 박성용: 여전히.
○ 임태희: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학교에만 가봐도 아이들은 AI와 대화하면서 그리고 얼마나 많은 지금 심지어 어린이 보는 만화 프로그램 어린이 무슨 프로그램도 전부 영어가 다 이렇게 나오고 그래서 아이들이 익숙하거든요. 듣는 거에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듣기를 따로 평가하는 거는 시대에 맞지 않다. 그래서 소통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으로 평가하는 걸로 바꾸자. 듣기 평가가 필요 없다는 게 아니고 그런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영어과 선생님들하고 많은 대화를 나눠봤어요. 한 분 한 분 많이 나눠봤더니, 지금처럼 하는 영어 듣기 평가는 사실은 별로 소통 역량 향상에 도움되지 않는다 하고 거의 뭐 거의 저는 한 명도 이거에 대해서 반대하는 분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영어과 교사를 몇십 명을 제가 이렇게 만날 때마다 여쭤보는데, 그래서 이 문제는 좀 개선하는 게 좋겠다. 마침 영어 듣기를 위해서 EBS에서 영어 듣기 평가에 대한 저희들이 시도 분담금을 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있는데, 이게 이제 현장에서는 거의 소용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경기도 같은 경우에도 희망자가 7%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7%도 필요해서 7%가 아니라, 그냥 하는 거니까 이건 들어야 되나 보다 하고.
● 박성용: 그냥 의례적으로.
○ 임태희: 대화해 보면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시와 세종시 교육청도 지금 이 EBS 프로그램에 분담금 편성에 참여를 안 하기로 해서 저희도 7%에 대해서 듣기 평가 좋다는 데를 한번 이렇게 보니까 거기도 사실은 꼭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도 저희가 안 내고, 아마 이 문제는 현장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 있게 영어 교사들이나 현장 상황을 파악하시면 지금 식의 듣기 평가는 영어의 소통 능력 향상에 별로 도움 되지 않는다는 거를 다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 문제는 자신합니다.
● 박성용: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맞춤형통합지원법이요.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학교 현장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그리고 교사들에게는 또 다른 행정 부담이 전가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런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 방안, 어떤게 있을까요?
○ 임태희: 이게 이제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습이 있고, 여러 가지 학습을 하기 위한 생활 지도나 학생이 처한 상황에 대한 아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이 돼야 되는데. 원래는 가정하고 협력해서 해야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은 그래도 협력해서 해결이 되는데, 가정에서도 사실은 해결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여건상.
● 박성용: 그렇겠죠.
○ 임태희: 그런 학생들이 간혹 있거든요. 요새 여러 상황들이 그런 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이런 학생들에 대해서 가정에서도 진짜 하기 어려운데 학교에서는 어떻게 할 거냐, 그러나 학교에서도 이걸 만약 포기하면 이 학생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있는 데가 없는 거죠. 그래서 학생 맞춤형으로 이걸 해주자, 이제 지원을 해 주자 이렇게 했는데. 그런 학생들을 우선 교사들이 파악해서 이걸 연결해 가지고. 예를 들어서 이게 종합적인 서비스부터 해야 됩니다. 복지 지원도 돼야 되고, 심리 지원도 돼야 되고, 또 상담도 해줘야 되고. 어느 경우는 학습도 개별적으로 시켜야 되고 이거 선생님이 다 하시기 어렵거든요. 불가능합니다. 이거는. 그래서 선생님들은 정상적으로 수업하고 학교에서 정상적인 일종의 교육 활동에 집중하시게 하고 기본적인, 만약에 가정에서도 하기 어려운 특별한 아이들이 있을 때는 선생님께서 아 얘는 특별한 뭔가 관심이 필요합니다. "학생맞춤형통합지원이 필요합니다"하고 연락을 해 주시면, 그런 학생을 찾는 건 선생님이 찾으셔야죠. 왜냐하면 늘상 생활을 많이 하니까? 그래서 이 교육지원청에 연결을 해 주시면 그 교육지원청이 여러 전문가들이 다 있거든요. 거기는 뭐 여러 보건 교사, 상담 교사, 복지사 다 있거든요. 그분들이 학생을 보고 "아 얘는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 "얘는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 "얘는 좀 느린 학습자라 학업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 뭐 여러 개 평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 박성용: 학생의 특성별로.
○ 임태희: 그렇죠. 그걸 보고 그런데 그게 복합적으로 되게 돼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내용들을 일종의 교육지원청에서 종합 서비스할 수 있게 연결만 해 주시라 해서 제가 교육부에서 이제 처음에 이 안이 발표됐을 때 현장의 우려가 너무 커서, 경기도 교육청은 이렇게 해결하겠다 하고 이제 발표를 했습니다. 아주 현장에서 이거는 굉장히 호응이 아주 좋은 입장이었습니다.
● 박성용: 예 알겠습니다. 이 이슈도 좀 여쭤보죠. 지난해 고교 졸업생 사회 진출 역량 지원 사업이 진통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에 대한 교육감님의 생각 그리고 향후 계획을 좀 들어볼까요?
○ 임태희: 이것은 저희 교육부에서도 그렇고, 2019년도에 학생들이 수능 보고 나면 이제 거의 그 학교 생활은 그냥 완전히 공백기가 되거든요. 그래서 졸업을 앞두고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어떻게 해서 그래도 좀 교육을 하고 할 것이냐. 사회 진출을 하게 할 것이냐. 이 과정에서 운전면허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예를 들어서 자격증이나 아니면 뭐 외국어가 가령 부족하다 그러면 외국어를 한다거나 하는 것들을 지원해 주는 것을 교육부가 일종의 프로그램으로 이렇게 권고를 한 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실제로 운전면허를 제외하고는 많이 그게 실행이 돼야죠. 그러던 차에 경기도의회에서 이거는 학생들에게 좀 한번 진지하게 실행을 하자 해서 도의회와 저희 교육청이 협의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이게 학교에서 좀 행정 부담이 생길 수도 있다. 초기에 공문이 조금 부담이 사실은 염두에 두고 보내야 되는데, 그냥 종전처럼 그냥 보냈어요. 종전에는 주로 학습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이게 이제 운전면허가 끼다 보니까 여러 가지 계약하는 것도 생기고. 그래서 이제 좀 일부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저희가 바로 행정 보완을 했어요. 행정 보완을 했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사항은 이거 혹시 선거 앞두고선 뭐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일부 단체에서 선관위에다가 이거를 또 신고 비슷하게 해 가지고 선관위에다가 해석을 의뢰를 했어요. 그래서 선관위에서 그런 거 아니다 이거는 정상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봐야 된다 하고 판결을 내린 일종의 의견을 낸 사안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 가지고 처음에 논란됐을 때는 행정적으로 힘들다 하는 건 교육지원청에서 행정적으로 대신하고, 그다음에 학교도 행정실에서 선생님들한테 맡기지 말고 행정실에서 이걸 하고. 그래서 선생님들이 이 업무 때문에 다른 업무에 이 지장이 가지 않도록.
● 박성용: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 임태희: 네. 그걸 했고 그다음에 이제 여러 가지 선심성 뭐 이런 문제는 글쎄요. 선거 앞두고 선심성 표 지원한다고 저는 그거는 정말 이 선출직 나가는 사람들이 해서는 안 될 그런 행동이라고 봅니다. 제가 교육감으로 그런 거 염두에 두면서 하는 거는 정말 없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최근 이슈 관련해서 또 질문 좀 드려볼게요. 급식실 사고 관련해서 영양교사가 최근에 검찰에 송치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교권 보호 논란이 또 불거졌어요. 교육 현장에서는 왜 사고가 나면 교사가 책임을 떠안게 되는 구조에 대해서 불안이 또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사안은 우리 임 교육감께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임태희: 저는 이 일이 났을 때 정말 이 처리하는 당국의 처사를 보고, 이건 정말 어떻게 보면 그 현장을 너무 모르고 또 법 해석이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저는 정말 아주 화가 났어요. 이 내용 보고. 그래서 우선 이 문제는 잘 아시다시피 화성에서 조리사님께서 이렇게 믹서기를 청소하시다가 그 뭐가 아마 작동이 잘못돼 가지고 손을 다치셨는데, 그 이제 믹서기에 대한 개별적인 맞춤형 안전 교육을 안 했다 하는 걸로 처음에는 조사 당국에서 수사 당국에서 피의자로 영양교사를 이제 일종의 입건을 했단 말이죠. 그래서 제가 참 영양 교사님 또 조리실무사 이 분들이 다친 분들도 그렇고, 두 분 다 사실은 지금 힘듭니다. 이 사건 때문에. 그 조리 실무자분은 아 이거는 내가 실수한 거기 때문에 영양사 선생님 책임 없다 하고 처벌 불원한다.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내주셨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걸 지금 송치를 했는데, 저는 그 배경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걸 보고 물론 전반적으로 안전교육은 급식실이 열기, 그다음에 뭐 여러 가지 날카로운 기기 이런 걸 쓰기 때문에 늘 안전 교육을 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로 지금 사고가 없는 거죠. 그런데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은 사고는 언제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를 예를 들면 지금처럼 만약에 책임을 물리면, 교실 안에서 학생이 예를 들어서 면도칼로 연필 깎다 다치면 그 면도칼 쓸 때 안전 교육을 별도로 안 시켰다고 그래가지고 입건할 겁니까? 저는 굉장히 이게 아마 파급 효과가 클 수 있는 사안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 사건을 맡느냐 아마 검찰로 넘어간 것 같은데, 검찰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정말 여러 가지 파급 문제 그다음에 이 현장의 책임자가 어디까지를 책임을 져야 될지 등에 대해서 명확한 좀 이번에 입장 정리를 하는 계기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정말 불안합니다. 이걸 만약에 입건하면 앞으로 아마 학교의 학교 급식에 엄청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성용: 예 알겠습니다. 자 그리고 반면에 최근에 SNS에 의대, 약대, 한의대에 합격하고도 결국 교사의 길을 선택한 학생 이야기가 큰 울림을 줬어요. 화제가 됐는데, 이런 선택이 가능하려면 사실 교사분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뒷받침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이걸 준비하고 계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 임태희: 우선 경기도에서 이 학생. 병점고등학교에서 졸업한 학생인데, 제가 이 학생의 그 기사를 보고 제가 교육감으로서 정말 대견하기도 하고, 그다음에 교사를 택하면 저는 경기도 교사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학생이 나중에 공부 끝나고. 그랬을 때 과연 교사가 이렇게 학생들이 꿈을 갖고, 의미를 가지고 이제 택하는데, 과연 현장이 그럴까? 교육감으로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책임을 져야 될까 하는 생각 때문에 이걸 제가 제 개인 인스타그램에 한번 올렸어요. 그런 의견을 달아서. 그랬더니 며칠 만에 140만 건 이상이 조회가 됐습니다. 저도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는데, 제 인스타그램에. 140만 건이 넘어갔어요. 그래서 제가 이걸 보면서 거듭 생각에 이 학생이 택한 게 정말 잘한 선택이고, 의미 있는 선택이고. 그 선택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도록 하려면 지금 경기도의 여러 교육 환경, 교사들의 업무 환경, 우리 교육이 정말 이 학생이 꿈꾸는 대로 학생의 미래, 나라의 미래를 이렇게 책임지는 이런 일종의 현장인데, 그거에 걸맞게 교육 현장이 과연 발전하고 변모할 수 있겠는가. 정말 교육감으로 책임감을 느끼면서 이 선택을 저는 박수 쳐주고, 이 학생이 실망하지 않도록 제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교육 행정을 피고 있습니다.
● 박성용: 예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이슈를 좀 다뤄봤는데요.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교육 환경 또 교권 보호 위해서 또 많은 노력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임태희: 네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성용: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임태희: 감사합니다.
● 박성용: 네. 지금까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했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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