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 한화서 1000억 유치…"금융·IT·헬스케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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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이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으로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지난해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확보한 '플랫폼', 전날(15일) LG CNS 투자로 다진 'IT 인프라', 그리고 이번 한화의 '금융 솔루션'까지 결합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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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라이프 연합' 구축…신사업 공동 추진

차바이오그룹이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으로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지난해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확보한 '플랫폼', 전날(15일) LG CNS 투자로 다진 'IT 인프라', 그리고 이번 한화의 '금융 솔루션'까지 결합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차바이오텍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700억원, 한화생명이 3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양측은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의료·바이오 기술력 및 AI·데이터 역량에 한화 금융 계열사의 방대한 고객 기반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성 대상 프리미엄 웰니스·헬스케어 사업 △보험 가입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AI·데이터 기반 건강 조기 모니터링 및 예방 케어 △해외 보험-헬스케어 융합 신규 사업 등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밸류체인'을 공동으로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품고, LG·한화와 손잡고
차바이오그룹은 의료 데이터와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차바이오그룹은 지난해 11월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800억원에 인수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주도권을 쥐었다. 당시 차바이오 측은 카카오헬스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병원을 넘어 일상 속 헬스케어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LG CNS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AI 및 클라우드 분야 파트너십을 굳건히 했다. 이번 한화의 1000억 투자는 이 거대한 연합군에 자금력과 보험 상품이라는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
차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AI·IT·금융을 아우르는 핵심 산업군과의 전략적 연대를 완성하게 됐다"며 "각 분야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이 가시화됨에 따라 차바이오그룹이 구상해 온 헬스케어 신사업의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원 (jjw@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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