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학교’ 운영 법인, 평택 학생 미국 본교 진학 지원

경기 평택시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고덕신도시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인 국제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을 운영할 미국 사립학교 법인이 개교 준비 기간 동안 평택 학생들의 미국 본교 진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어제(15일) 학교법인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시가 체결한 업무 협약식에서 제이크 과드놀라(Jake Guadnola) 법인 총교장이 축사를 통해 이런 장학 지원 사업은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평택 스콜라스(Pyeongtaek Scholars. 평택 장학생)’로 이름 붙여진 이 장학 프로그램은 애니 라이트 스쿨이 국제학교 개교 준비 기간 평택 지역 학생을 선발해 본교 정규 과정에 진학시키고, 학비와 기숙사비의 50%를 비롯해 왕복 항공료와 국제바칼로레아(IB) 시험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장학 지원 대상은 매년 4명이며, 학교 측은 올해 9월 신학기 모집 요강에 해당 내용을 공식 반영할 예정입니다.
과드놀라 총교장은 “본교가 있는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그랬듯이 평택에서도 학교와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 노력의 하나로 ‘평택 스칼러십’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제학교 개교 전부터 지역 학생을 먼저 생각한 이번 결정은 평택을 교육 파트너로 존중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평택시는 국제학교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은 협약에 따라 2030년 9월 개교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통합 교육과정(K-12)과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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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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