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美 해군 함정정비협약 체결… MRO 사업 본격화

서일원 기자 2026. 1.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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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16일 미국 해군으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는 미국 해군이 인증하는 함정 정비 자격으로 이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을 포함한 미 해군 주요 함정의 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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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MRO 사업 규모 연 20조원 달해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한 미 해군 함정. /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은 16일 미국 해군으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J중공업은 미 해군 주요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협약 유효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031년 1월 22일까지다.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는 미국 해군이 인증하는 함정 정비 자격으로 이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을 포함한 미 해군 주요 함정의 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향후 5년간 연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HJ중공업은 지난 5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된 미 해군 범죄수사국 보안 전문가들의 항만 보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MSRA 체결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톤(t)급 군수지원함 ‘USNS 어밀리아 에어하트’함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하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미 해군 사업을 따냈다. 군수지원함 MRO 사업 수주는 MSRA 체결 없이 가능하다.

에어하트함은 지난 12일 영도조선소에 입항해 정비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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