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쇼핑, 미국인은 덕질... 국적별로 다른 'K-여행'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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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주요 방한국 관광객의 글로벌 SNS 데이터를 살핀 결과, 같은 장소에 방문하더라도 목적과 소비 트렌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일본, 미국, 대만 등 방한 주요 22개국·지역과 15개 언어권에서 수집한 글로벌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 주요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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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 5개 유형화…트렌드 C.U.R.A.T.E.D 제시

22개 주요 방한국 관광객의 글로벌 SNS 데이터를 살핀 결과, 같은 장소에 방문하더라도 목적과 소비 트렌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일본, 미국, 대만 등 방한 주요 22개국·지역과 15개 언어권에서 수집한 글로벌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 주요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22개국에서의 총 한국 여행 누적 언급량(24년 12월~25년 11월)은 627만4,000건, 총 입국자 수는 약 1,570만명(24년 12월~25년 10월)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6%, 15.7%씩 증가했다.
분석 기간 전반에 걸쳐 서울, 부산, 인천이 상위 언급 지역으로 확인돼 대도시 중심의 방문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는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안동, 전주, 경주는 국제 행사 시기에 언급이 급증하는 이벤트형 도시로 나타났다. 도시 내 관광지 분석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보였다. 서울에서는 명동, 홍대, 강남이 전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상위 언급 지역으로 확인되며 핵심 관광지임을 증명했고, 코엑스, 광화문, 경복궁 등은 시즌과 콘텐츠 노출 여부에 따라 언급량이 변동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대만·홍콩 시장은 서울·부산·인천 중심의 도시 관광에 집중했으며, 미국·유럽 시장은 제주까지 포함한 지역으로 관심 범위가 확장된 게 확인됐다. 동남아 시장은 인천 지역에 대한 언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관광 유형은 일본·대만 시장의 경우 쇼핑 상권, 동남아 시장은 트렌디 상권, 미국·유럽 시장은 대표 랜드마크형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한 입국자 수 상위 5개국을 살펴보면, 중국(1위) : 도심 쇼핑·체험 중심의 경험 활동 관심 일본(2위) : 도심·다양한 체험 활동 중심 대만(3위) : K-컬처 활동·야외 레저 활동 중심 미국(4위) : 팬덤 활동 중심의 역사·문화 체험 홍콩(5위) : K-영상 연계·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나타났다. 방한 패턴은 중화권에서 7~8월, 일본은 봄·여름, 미국은 여름 시즌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관광공사는 주요 방한 22개국의 방문 지표와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유형을 도출했다. 초장거리·고부가 프리미엄형(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 등) 현지 체험형 방문 유형(대만·일본 등) K-컬처 기반 탐색 유형(프랑스·영국 등) 실방문·관심 상승형(중국·필리핀 등) 체험·소비 중심 실방문형(미국·호주 등)이다. 한국 여행이 동일한 자원을 두고도 국가별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식·소비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분류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방한 여행 트렌드로 'C.U.R.A.T.E.D'를 제시했다. 취향 기반 큐레이션 여행, 개인화된 여정, 디지털 감성 공유가 핵심으로, 외래객들이 콘텐츠 소비 장소를 알고리즘이나 SNS를 통해 '맞춤화된 방식'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다. 트렌드는 각각 콘텐츠기반(Content-driven), 사용자생성(User-generated), 로컬재발견(Relocalized), 미감중심(Aesthetic), 치유여행(Therapeutic), 경험중심(Experience first), 디지털안내(Digirally-guide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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