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협, 남원 해녀 은퇴 졸업식 개최

김찬우 기자 2026. 1.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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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병오년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해녀 은퇴식을 진행한 서귀포수협 남원 어촌계. 사진=서귀포수협.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새해를 맞아 소속 어촌계를 순방, 소통하는 가운데 남원 어촌계 해녀들이 은퇴 졸업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15일 남원 어촌계와 태흥2리 어촌계를 순방하며 사랑방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좌담회에는 각 어촌계 조합원들이 모여 지난해 서귀포수협의 성과와 올해 추진하게 될 사업 방향성, 신년 포부 등을 보고 받았다.

더불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서귀포수협에 대해 궁금했거나 알고 싶었던 점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어 사랑방 좌담회에서는 남원 어촌계 '해녀 은퇴 졸업식'이 열렸다. 어촌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해녀 은퇴 졸업식'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 해녀를 대상으로 한다. 

김미자 조합장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 성장과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 위판액 1260억을 달성하는 등 금자탑을 이어오고 있다"며 "2026년을 맞아 모두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 헌신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수협은 김미자 조합장의 친 조합원 정책 일환으로 매해 초 관내 19개 어촌계를 일정에 따라 순방하며 어촌계 및 조합원들과 직접 만나 대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