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까지 움직였다…‘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붐이 구리 가격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구리 가격은 1년 넘게 꾸준히 오르면서 16일 현재 t당 1만3000달러(1911만원)를 넘어섰다.
구리는 지난해 선물가격 기준은 41% 올랐고, 이달 들어서도 추가 상승을 거듭하며 사상 최고치인 t당 1만3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구리는 AI 시대 산업 성장을 위한 원자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애리조나주 구리광산 계약 영향도
1t당 1만3000달러 돌파...추가 상승 가능성


인공지능(AI) 붐이 구리 가격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구리 가격은 1년 넘게 꾸준히 오르면서 16일 현재 t당 1만3000달러(1911만원)를 넘어섰다.
더군다나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미국에서 10년 만에 나온 구리 광산을 선점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을 운영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2년간 구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이 광산업체가 애리조나주 투손시 동쪽에 있는 광산에서 채굴 중인 구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아마존의 이런 행보는 구리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생산량을 늘리려는 조치다.
구리는 지난해 선물가격 기준은 41% 올랐고, 이달 들어서도 추가 상승을 거듭하며 사상 최고치인 t당 1만3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구리는 AI 시대 산업 성장을 위한 원자재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AI 산업은 엄청난 전력을 소모한다. 이에 따라 AI 서버 전선과 회로 기판의 주요 원료로 쓰이는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구리는 또 전력 공급을 위한 변압기와 배선에도 쓰인다.
다만 이같은 구리 가격 상승세가 멈출지는 미지수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에 대한 구리 수출 의존도는 약 18%로 높은 편이고, 지난해 미국 정부가 구리에 최대 50%과세를 부과하면서 추가 관세의 여지도 남은 상태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