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美 해군 MRO 사업 진출…함정정비협약 체결 대상자 선정

오유진 기자 2026. 1. 16.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J중공업이 미 해군 주요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MSRA는 미 해군이 인증하는 공식 함정 정비 자격으로, 이 협약을 체결한 조선사는 해군 지원함을 비롯해 전투함·호위함 등 미 해군 주요 함정의 MRO 사업을 수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HJ중공업은 향후 5년간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미 해군 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세 번째 조선사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이어 국내 세 번째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HJ중공업은 16일 미국 해군으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 ⓒ 연합뉴스

HJ중공업이 미 해군 주요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HJ중공업은 16일 미국 해군으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MSRA는 미 해군이 인증하는 공식 함정 정비 자격으로, 이 협약을 체결한 조선사는 해군 지원함을 비롯해 전투함·호위함 등 미 해군 주요 함정의 MRO 사업을 수주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오는 1월23일부터 2031년 1월22일까지다. 이에 따라 HJ중공업은 향후 5년간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미 해군 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세 번째 조선사가 됐다.

HJ중공업은 앞서 지난 5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된 항만보안평가(PA)에서 미 해군 범죄수사국 보안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항만보안평가는 MSRA 체결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평가단은 영도조선소가 미 해군 MRO 사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해진다.

시장조사기관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해군 함정 MRO 시장 규모는 지난해 613억8000만 달러(약 90조원)에서 2030년 716억2000만 달러(약 106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미 해군 MRO 시장은 단일 국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약 2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미 해군은 이미 지난해 12월 HJ중공업과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군수지원함인 USNS 어밀리아 에어하트함(4만t급)의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어하트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탄약·식량·건화물·연료 등을 보급하는 군수지원함이다. HJ중공업은 정비 및 유지보수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해당 함정을 인도할 예정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