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황사, 내일 오전까지 ‘텁텁’…李 “中 미세먼지 완화”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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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시작된 전국의 미세먼지와 황사에 텁텁한 대기질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발 황사에 구룡마을 화재까지 겹친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건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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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건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기질은 대부분 ‘나쁨’,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1㎥당 평균 85㎍(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으로 집계됐다. 동작구 122㎍, 관악구 122㎍, 서초구 92㎍, 구로구 94㎍ 등 ‘매우 나쁨’을 보이는 지역도 적지 않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36~75㎍이면 ‘나쁨’, 76㎍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분류한다.
충청과 전북엔 전날부터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 지역엔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고 이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행정·공공기관 소유의 출입 차량(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2부제도 실시되고 있다. 미세먼지 다배출 사업자 가동률도 조정되며 건설 공사장 날림먼지 방지 조처가 강화됐다.
텁텁한 대기질은 17일에도 전반적으로 이어진다. 대전·세종·충북·호남·부산·대구·경남·제주는 17일에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전망되며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까지, 강원영서·울산·경북은 이른 오후까지 대기가 나쁨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달 4일 중국 국빈방문 중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해 “제 기억으로는 1월 말 되면 2~3월 중국에서 미세먼지와 분진이 날아오는데 어떡하나라는 게 대한민국의 가장 큰 현안이었다”며 “이제 그런 걱정은 거의 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이틀 뒤인 이달 6일 청지닝 상하이시 당서기를 만나서도 “미세먼지 문제가 정치적 문제로까지 비화했는데, 언젠가부터 이 미세먼지 문제가 많이 완화되거나 요금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됐다”며 “시장님이 하신 역할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 매우 감사하는 말씀을 따로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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