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 골드·실버바 수요 '껑충'

[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 가격비교'는 금리 변동성 확대와 경기 불확실성 지속, 새해 수요가 맞물리며 골드바(순금)와 실버바(순은) 수요가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 금시장은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지난해 12월 기준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금 시세 역시 3.75g 기준 9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커넥트웨이브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이러한 금시장 강세 흐름 속에서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산됐다"며 "특히 한국금다이아몬드는 투자용 실버바 판매 급증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98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중량 대비 단가 경쟁력을 갖춘 실버바 라인 중심으로 구매가 집중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병오년 새해를 앞두고 재물운과 기원을 바라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골드바 및 순금 선물 수요가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순금과 순은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지금이야 포나인 금테크 골드바 11.25g' △2위 '한국귀금속보석거래소 실버 그래뉼 500g' △3위 '한국금거래소 12지 골드바 모음 3.75g' 순이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한국금다이아몬드 투자용 실버바 100g', '삼성금거래소 말 골드바 3.75g'이 차지했다.
이 관계자는 "금리 인하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물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연초를 맞아 재물운·선물 수요까지 더해지며 당분간 귀금속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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