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서 화재··· 대응 1단계 발령
신서희 기자 2026. 1. 16. 08:53

[서울경제]
서울 강남구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16일 오전 5시경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빈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인근 산으로 불길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오전 5시 1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25명이 자력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모두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변 차량 우회와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화재 여파로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로 향하는 양재대로 하위 3개 차로가 통제됐다.
구룡마을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철거된 주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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