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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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6일 한화엔진(082740)에 대해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과 관련해서는 "한화엔진의 주가가 기존에 제시했던 적정주가 3만6000원을 이미 5개월 전 상회했음에도 그동안 적정주가 조정을 유보해왔다"며 "이번 자료를 통해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네 가지"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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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한화엔진(082740)에 대해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5만3300원으로 목표가까지 상승여력은 10.7%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3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9.0%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 대비 6.1%포인트, 전분기 대비 2.8%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과 관련해서는 “한화엔진의 주가가 기존에 제시했던 적정주가 3만6000원을 이미 5개월 전 상회했음에도 그동안 적정주가 조정을 유보해왔다”며 “이번 자료를 통해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네 가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첫째, 2025년에 확인된 비계열사들의 단납기 및 투기적 발주가 기존 엔진 판가 상승률을 상회했다”며 “둘째, 생산능력(CAPA) 증설이 야기한 프로덕트 믹스 개선 효과를 전방 고객의 건조 스케줄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셋째, SEAM사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추가 확보했고, 넷째, 한화그룹 편입 이후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AM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PA 증설 효과에 대해서는 “2스트로크 엔진 기준 기존 CAPA는 2026년 말까지 530만 마력으로, 2024년 대비 약 53%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수 기준으로는 증설 전후 모두 약 130대로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존에는 매출액 전망치가 신조선가 상승률에 비례한 엔진 판가 상승률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판단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2025년은 2021년 이후 조선업 상승 국면에서 엔진 판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라며 “중국발 쇼티지가 이를 설명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초 2024년말, 중국 조선소들의 CAPA 증설 계획은 약 +30%지만 중국 내 엔진 CAPA의 제약으로 인한 현실적인 증설은 목표에 미칠 수 없다고 전망한 바 있으나 중국 조선소들이 엔진 CAPA 제약으로 인해 한국 엔진업체에 단납기 및 투기적 발주를 통해 공격적으로 엔진 슬롯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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