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급 게임 10만원 시대…구독 요금제로 이용하고 AI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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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급 게임' 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서는 시대가 열렸다.
게임 가격이 높아지자 시장은 구독형 모델로 소비 방식을 바꾸고, 제작 현장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비용을 절감하는 모양새다.
핵심 흐름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구독형 모델' 확산과 제작비 절감을 위한 'AI 도입'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구독 모델이 이용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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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멤버십 혜택에 MS '엑스박스 패스' 추가하기도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AAA급 게임' 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서는 시대가 열렸다. 게임 가격이 높아지자 시장은 구독형 모델로 소비 방식을 바꾸고, 제작 현장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비용을 절감하는 모양새다.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게임 개발 비용이 급등하며 시장과 업계 질서는 급변하고 있다. 핵심 흐름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구독형 모델' 확산과 제작비 절감을 위한 'AI 도입'이다.
보고서는 2020년 차세대 콘솔이 출시되며 게임 개발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당 연도에 플레이스테이션5과 엑스박스 시리즈 X를 선보였다.
당시 소니와 MS는 자사 핵심 타이틀 가격을 70달러(당시 약 10만원)로 설정했다. 이후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도 'NBA 2K21'를 70달러로 출시하며 AAA급 게임 표준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게임 개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국 시장경쟁청(CMA)에 따르면 AAA급 게임 개발 비용은 2017년에서 2022년까지 연평균 6%씩 증가했다. CMA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개발 비용 증가 폭이 연평균 8%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높아진 가격 장벽 탓에 소비자들은 개별 구매 대신 '구독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매달 일정 금액만 내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다. MS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가 대표적이다.

국내 플랫폼 기업도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탔다. 네이버는 최근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MS의 'PC 게임 패스'를 추가했다. 고가 게임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를 구독 생태계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개발사들은 치솟는 제작비를 감당하려 AI 기술 도입을 서두르는 추세다. 인기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개발 총괄 닐 드럭만은 "AI는 고정관념에서 자유롭고 인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게임사들도 게임 AI 기술 연구와 활용에 열심이다. 크래프톤은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SLM)에 기반해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CPC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NC AI를 통해 게임 애셋(개발 자료) 생성 모델인 '바르코 3D'를 운영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구독 모델이 이용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 입장에서도 AI를 통한 공정 자동화는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필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injae@news1.kr
<용어설명>
■ CPC
Co-Playable Character.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NPC(Non-Playable Character)와 달리 사용자와 자율적으로 상호작용하며 현실적인 행동과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는 더욱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예측 불가능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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