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산운용사 블랙록, 운용자산 2경 500조 원 돌파

강민우 기자 2026. 1. 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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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운용자산 규모가 2경 원(20,000,000,000,000,000원)을 넘어섰습니다.

블랙록은 현지시각 1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2025년 말 기준 총운용자산(AUM) 규모가 14조 달러(한화 약 2경 500조 원)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에 지난해 5,270억 달러가 순유입(약 770조 원)되면서 운용자산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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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사 블랙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운용자산 규모가 2경 원(20,000,000,000,000,000원)을 넘어섰습니다.

블랙록은 현지시각 1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2025년 말 기준 총운용자산(AUM) 규모가 14조 달러(한화 약 2경 500조 원)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에 지난해 5,270억 달러가 순유입(약 770조 원)되면서 운용자산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록의 ETF 운용자산은 작년 말 기준 약 5조 5천억 달러로 전체 운용자산의 3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사모투자 부문도 급성장했습니다.

해당 부문 매출은 지난해 24억 달러로 재작년 (12억 달러) 대비 2배로 성장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관련 디지털 인프라 부문의 투자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블랙록은 사모시장에서 'ETF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은 블랙록의 최고경영자이자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래리 핑크를 만났습니다.

래리 핑크 의장은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 대통령은 이를 환영하며 핑크 의장의 한국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블랙록은 우리 정부와 블랙록은 AI 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는데, MOU에는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를 공동 준비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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